[발리 요가 수업 후기] 우붓 요가 센터 수업 후기

[발리 1달 살기 / 우붓 요가] 우붓에서 요가하기 - 우붓 요가 센터 추천

많은 사람들이 발리에서 요가를 도전한다!

평화로운 우붓에서 요가를 할 때 가장 큰 센터가 요가 반(Yoga Barn) 혹은 우붓 요가 센터(Ubud Yoga Center) 가 있다.

요가 반이 아주 조금 더 비싸기도 했고 아름다운 정원과 옛 건물이긴 해서 끌렸지만,  너무 관광 느낌일 것 같다는 근거는 없는 나만의 판단과 내 숙소에서 가기가 편한 우붓 요가 센터를 선택했다.

우붓 요가센터 강의실 풍경

발리에 왔으니 요가를 해야지 하고 시작했으나 나는 요가가 처음이나 다름없는 문외한이다. 어쩌다 보니 다섯 가지의 다양한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모두 내겐 처음이라 굉장한 근육통에 시달렸다. 

내가 들은 수업

-> 우붓 요가 센터의 수업 전체가 관광객을 위한 쉬운 수업이 아니다. 고수인 레귤러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물론 억지로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액티브하다 (힘들다)

1일 차 : 핫 파워 빈야사 (Hot Power Vinyasa)

빈야사 요가

빈야사 요가 또는 빈야사(vinyasa, Sanskrit : विन्यास, IAST : vinyāsa)는 빈야사 크라마 요가(Vinyasa Krama Yoga),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Ashtanga Vinyasa Yoga) 및 비크람 요가(Bikram Yoga) 등에서 보이는 움직임을 주로 다루는 요가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빈야사는 운동과 같은 현대 요가 스타일과 아사나(자세) 사이의 부드러운 전환을 주요하게 다루는 요가라고 볼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봐도 모를만한 글이라 블로그들을 참고하기로 했다.

수업은 선생님이 갑자기 악기를 꺼내 들어 연주를 했다. 

너무 아름답고 배불러서(사치스러운) 느낌이 들어 좋으면서 우스웠다...

핫 요가는 고행이다. 내가 땀이 얼마나 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기분이었다.

내가 상상한 요가는 평화롭고 고요한 운동이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조금도 아무 정보도 없이 아무 수업이나 듣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일 차 : 비크람 수업 

뜨거운 수업인지 모르고 참석했다. 역시나 강력하다.  

https://moon-ss.tistory.com/118

핫요가 비크람 요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3일 차 :  아쉬탕가 

선생님이 처음 하면 어려울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버피테스트 백번 하기이다. 가끔 들거나 거꾸로 뒤집어야 한다. 

참고: 

아쉬탕가 요가란?

4일 차  : 쿤달리니 요가

처음으로 땀과의 싸움이 아닌 수업이었다. 쿤달리니 요가는 마음 수련에 가까운 요가이고 숨쉬기에 집중한다. 숨쉬기가 일반 피트니스나 필라테스와는 또 달라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리고 쿤달리니뿐 아니라 모든 수업에서 "옴"이나 하~ 하는 숨쉬기를 하게 하는데, 나에게는 그것마저 집중이 쉽지 않았다.

쿤달리니 요가 수업에서는 특히 격렬한 코로 숨쉬기와 빠른 반복 동작들이 있어 힘들었다. 

참고: 

요가 - 쿤달리니 Kundalini

5일 차: 요가 아님. 에어 스윙이라는 독특한 수업을 들었다.

새로운 수업인 것 같은데 아래 영상의 선생님이다.

나는 일반적인 요가 수업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새로운 운동법 말고, 우붓 요가센터에 플라잉 요가도 있는데 플라잉 요가 수업을 못 들어 봤다.

 

우붓 요가 센터 추천 이유:

- 계곡가에 위치한 멋있는 센터
-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 ( 너무 스피리추얼하지 않고 일반 헬스장 같은 분위기다)
- 선생님들이 좋다. - 능숙하고 만족스러운 수업을 제공한다

 

단점:

 

- 초보에게는 빡센 수업
-우붓 시내 중심은 아니다(멀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