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우붓에서 바투루 산행을 빼놓을 수 없다.
필수 준비:
겉옷- 땀이 식으면 매우 추울 수 있으니 겉옷을 꼭 챙겨야한다. 운동화 (등산화면 더 좋다)
예약 방법:
그냥 묵고 있는 숙소에 문의하면 알아서 연결해 준다. (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한다고 한다) 따로 알아보거나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아마 우붓에서 묵고있다면 350K 루피아정도라고 할 텐데 300K 으로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해달라고 하면 흥정 할 수 있다.
더 저렴한 투어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
투어 후기:
나는 새벽 2시 반에 숙소로 픽업을 하러 왔다. 다른 투어객들을 모두 숙소에서 픽업해오니 시간은 숙소 별로 다를 수 있다.
손님을 모두 태우면, 일단 어두워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무슨 카페를 가게 한다.
도착하면 커피를 준다. 근데 이 때 매우 추웠다 ! 춥고 어둡고 졸려서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
커피를 먹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 곳에서 부터 투어 가이드와 함께 이동한다.
손전등과 스틱 등을 준비해주니 따로 지참은 하지 않아도 된다.
손전등을 발에 비추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 중간까지는 산행이라기엔 산책 느낌의 길을 걷다, 갈 수록 경사가 가파라진다.
중간 부터는 본격적으로 엄청난 산행을 시작한다.
투어 단체와 함께 이동하는데 중간 중간 쉬어 가며 이동한다.
여기서 신발을 좀 제대로 된걸 챙겨왔을 걸 싶었다.
등산화가 있다면 훨씬 좋은 산행이 될 것 같다.
가다 보면 평소에 등산을 하지 않던 나에겐 죽을 것 같았다^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돌들이 매우 많다 ㅠㅠ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중간에 들 수 있따 ^^
정상에 가면 챙겨뒀던 도시락을 주셨는데, 계란 ,빵, 바나나 1개 였다. 정말 부실했지만 너무 배고파서 그냥 먹게 된다 .
가는 길에는 더웠다면 도착하면 땀이 식으며 추워진다.
구름이 많아 일출을 보기 힘들 것 같았는데
구름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바람에 해까지 보고왔다.
물론 일출을 안봐도 상관이 없을 정도의 절경이다
올라갈 때는 어둡고 정신없어서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생각이들 수가 있는데
막상 올라가고 해가 뜨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바투르 산과 호수,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길 이 활화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투어를 안했다면, 시내에서는 이런 산과 자연을 보지 못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특히 호수가 있는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 호수까지는 다 길이 있고 숙소들이 있어서 다음에는 호수 근처에서 자는 자연 여행을 와도 좋을 것 같다.
사진에 절경이 담기지 않아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다(힘들어서 아님)
사진에 담기지 않을 풍경들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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